[연간 1천t 이상 원사를 소모하는 제직업체는 직접 원사생산에 참여하는 것이 더낫다]는 설명으로 제직업과 원사생산업과의 관계를 비교하는 것이 섬유업계에 통용되는 방정식의 하나이다.이는 섬유업을 통해 성취감을 얻기위해선 원사생산, 제직, 염색, 의류업에까지 골고루 맛을 봐야한다는 철칙에서 비롯된 말이다.
대구역내 제직업체의 원사생산업 참여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음은 선의의경쟁시대 도래란 측면에서 섬유업 판도의 큰변화로 볼수 있다.원사생산업체가 제직업에 진출한 것이 재고품의 소진, 부가가치가 높은 제직업에의 참여 차원이었다고 하면 제직업체의 원사생산업 참여는 경쟁력강화란의미가 강하다.
제직업체가 다수 원사생산업에 진출하려는 이면엔 원사생산업체에 제직업체가 종속되는듯한 느낌을 항상 강하게 받아온데 따른 반발심리도 숨어있다는풀이도 있다.
이제 출발선에 있는 업체가 모두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표방하고 있어 양산체제로 가고 있던 원사업체도 설비를 개선해야 하거나 아예 완전한 양산체제로 승부를 걸어야하는 기로에 서게 됐다고 할것이다.
제직업체에선 지금까지 대구 경북에서 잔뼈가 굵어 대기업으로 성장한 원사생산업체들이 역내에 남겨놓은 것이 거의없는 현실을 감안, 전체원사의 80%를소비하는 대구 경북지역에 대한 시각을 돌려놓는 계기도 될것으로 진단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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