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및 건축 공사의 설계 기준이 되는 정부 노임단가와 자재단가표, 품질시험 수수료등이 매년 뒤늦게 결정 통보되는 바람에, 일선 시군의 각종 사업들이 조기발주를 못하고 늦잡쳐지고 있다.이로인해 공사 발주 시한에 쫓겨 일부 사업의 설계는 용역을 주는등 예산이낭비되고 있고, 도로 제방축조등 토목 사업들이 우수기에 공사가 강행돼 부실화 우려도 높다.
성주군은 올해 51억8천4백만원을 들여 12개소 15.5km의 도로 확포장 공사를비롯, 건강한 국토사업인 마을 단위 진입로 포장등 각종 공사를 실시한다.그러나 설계 기준인 정부노임단가는 지난1월말에, 조달청의 자재단가표는 지난달15일에 시달됐고, 나머지 구역화물운임표, 하천골재채취료, 품질시험수수료등도 지난달에야 통보돼 군은 설계를 일찍 마무리 못해 도로공사 12건중 절반인 6건은 7천만원을 들여, 용역을 주는등 별도 예산을 투입하고있다.군 관계자는 [해마다 설계 기준이 되는 각종 단가의 결정 통보가 늦어, 지난해는 5건의 연도 이월 사업마저 발생했다]며 [올해 사업도 현재 설계도 끝나지 않아 우수기 공사가 불가피해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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