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선교프로그램을 실천하기위한 교인들의 조직적인 활동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여러 종교간 허물없는 교류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생각할 수도없는 일이어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인도네시아 선교훈련원 {비나와르가} 간사인 파니 완사사푸트라, 메가 와티씨가 대구크리스찬아카데미 초청으로 내구, 각종 선교프로그램 관련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영남지방의 고찰등 문화재와 다도등 우리나라문화를 직접 접해보는 일정을 보내고있다. 앞으로 3개월동안 머무르며 교회선교활동과 우리나라의 생활문화, 언어를 직접 접하고 공부할 계획인 이들은 "더불어 살아가자는지역사회의 공동체활동과 선교를 병행해나가는 종교, 사회단체들의 체계적인움직임이 감명깊었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이같은 활동을 눈여겨보고인도네시아에서의 자체활동에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와 한국교회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한국어습득의 필요성을 느꼈다는 파니씨는 현재 자카르타에 소재한 {비나와르가 메거진}기자로 3개월동안대구에 머물며 한국어기초도 차근히 배울 계획이며, 인도네시아의 옛 수도인고도 욕야카르타 두따와카나신학대에서 실용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영어학강사인 메가 와티씨는 남편과 함께 한국에서 신학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희망을피력하기도 했다.
대구크리스챤 주부아카데미회원들의 집에서 민박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며칠동안 해인사와 대구향교를 방문, 석전대제와 전통혼례를 지켜봤고 앞으로 대구여성회, 제일교회, 고산동부교회, 원불교지산사회복지관, 동화사, 안동하회마을, 푸른평화운동본부등을 답사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전인구의 10%인 6백만명이 기독교신자입니다. 그러나 오랜 관습으로 인해 타 종교와의 단절이 심합니다. 타 종교단체와의 자연스런 교류와유대관계는 엄두도 낼 수 없어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누구나 교회와 절에 자연스럽게 찾아가는 것을 보고 느낀바가 많습니다" 이번 대구에서의 경험이 인도네시아에서의 선교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메가 와티씨는 일행보다앞서 25일쯤 돌아갈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