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택지개발 예정 칠곡석적면 주민

칠곡군 석적면 중리일대 주민들은 인근 구미 제3공단내 폐기물 처리공장의가동으로 환경오염이 크게 우려된다며 대책을 당국에 진정하는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구미시는 지난해 폐기물처리장 설치허가를 내주면서 공장과 1km인근에 사는칠곡지역민들의 동의조차 받지 않은 것은 물론 시.군간에 업무협조 한번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석적면 중리 지역은 최근 25만평규모의 토지구획정리사업 허가가 나 1만여세대의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앞으로 오염문제를 놓고민원발생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구미와 칠곡경계에 맞물려 조성된 구미3공단은 98만평규모인데 구미시는 폐기물처리공장인 (주)태흥환경의 설립허가를 구미 땅의 맨끝인 칠곡군 경계지점에다 내줘 지역이기주의에서 발상된 의도적 행위란 지적까지 받고 있다.지난 10일 가동을 시작한 태흥환경은 1일 24t의 폐기물 처리능력을 갖췄는데오는6월 2호기를 완공, 정상가동할 경우 하루 72t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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