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외국인 기술연수 2만4천명 신청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외국인산업기술연수생의 수가 2만4천여명으로 최종집계돼 정부가 설정한 2만명에 비해 크게 높지않아 인력수급에 큰 어려움이없을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가 28일 각 지회에 통보한 산업기술연수희망업체 접수결과에따르면 희망업체 5천3백55개업체에 인원은 2만4천8백22명에 이르는 것으로나타났다.

지난달 28일까지 각 지회별로 희망업체를 조사할때는 2만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숙사마련등 까다로운 조건에 다수 업체가 포기한 것으로풀이되고 있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가장 많아 전체의 50.5%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이 필리핀(23.1%)으로 나타났다.

업체가 필요로 하는 연수생 1순위의 국적이 중국(1만2천5백41명)으로 가장많은 이유는 조선족이 대부분인 중국인과의 의사소통이 쉽기때문이다.다음은 5천7백42명의 필리핀이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필리핀이 영어권국가이므로 업체에서 영어공부를 할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한편 연수생을 필요로 하는 업체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2천2백59개업체9천7백83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6백67개업체 2천5백61명) 인천 대구(4백57개업체 2천3백88명)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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