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환경파괴}(895곳) 무더기 적발

환경처는 지난2월 한달 전국 대기 수질 오염배출업소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 각종 오염물질을 허용기준치 이상으로 과다배출한 대구지역 동국화섬,(주)갑을, 대구비산염색공단 등 8백95개 사업장을 무더기 적발했다고 30일 발표했다.특히 이번에 적발된 사업장 가운데는 이미 한차례 개선명령을 받고도 이를이행않은 것으로 나타나 환경당국의 행정조치가 경시받고 있다는 지적이다.환경처는 지난 2월 전국 1만4천9백20개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염물질과다 배출등 환경관련법령 준수여부를 점검한 결과 이중 6%가 각종 법규및 준수사항을 어긴 것으로 밝혀내고 배출허용기준치 초과등 4백73개소는 시설개설명령 또는 조업정지와 함께 배출부과금을 물렸다.

또 배출시설을 무허가로 설치 운영한 1백42개 사업장은 무허가시설의 사용금지 또는 폐쇄명령과 함께 고발을, 76개 사업장은 공해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않아 경고 또는 조업정지와 함께 역시 고발조치했다.

비산염색공단 갑을 제3공장(대표 이강세)의 경우 지난1월11일 폐수배출허용기준초과로 개선명령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 또 같은 위반사항이 적발됐으며비산염색공단 1, 2단지(대표 함정웅외), 태화염공(태전동)도 지난해에 이어재적발당해 상습위반업소로 드러났다.

이외 대구.경북지역 위반사업장은 *영일연와(경북의성) *상주석회광업( " 상주) *세림제지( " 달성) *성원산업(대구갈산동) *대경교역 서대구공장( " 이현동) *대진제지( " 침산1동) *한국합성(경북구미) *아진제지( " 달성)등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