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산-대구-포항산업도 과속차량 무차별 질주

대구-포항간 산업도로가 과속차량들로 대형교통사고 다발지역인데도 경찰은실적위주의 시가지 교통질서와 함정단속등만 일삼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경산군 하양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대구-포항간 4차선 산업도로는 최고시속70km로 제한하고 있지만 이도로를 달리는 트럭등 대부분이 평균 1백km이상 과속을 일삼고 있어 하양읍관내 2km거리에서만도 월평균 교통사고가 30여건에6-7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특히 금락네거리에서 동서네거리까지 5백m 구간은 올들어 4명이 숨졌는데 지난9일 밤0시10분쯤 도로를 건너던 70대여인이 과속으로 달리던 뺑소니차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는가하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동서네거리에서 15t 덤프트럭이 신호등을 받고 서려던 베스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고 다시 엑셀승용차와 정면 충돌한 사고로 승용차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타고 있던 임산부가 숨졌다.

주민들은 시가지를 관통하는 산업도로가 과속차량 때문에 불안해 살수 없는데도 "경찰은 교통단속을 시가지 불법주정차, 일반도로의 함정단속에만 주력하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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