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6개대학 본고사 {노하우 찾기} 비상

95학년도 대입시에서 본고사를 치르기로 한 경북대등 대구.경북지역 6개대학들이 입시출제위원회를 구성, 출제방향 문항개발등 본격적인 출제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본고사 출제경험이 없는 이들 대학들이 입시경비마련과 문제의 난이도 조정등 출제에 비상이 걸렸다.또 이들 대학들은 출제및 관리에 필요한 경비를 마련키 위해서는 전형료를대폭 인상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 내년도 입시에서는 전형료인상을 교육부와 경제기획원등에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경북대는 입시관리위및 출제위원회를 상설기구로 구성, 출제준비에 들어갔으나 오는 6월과 11월 두차례 치르기로 한 모의고사관리비용등 1억원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여 기성회비나 발전기금등을 임시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경북대는 또 최근에 본고사 출제경험이 없어 2차례의 모의고사를 통해 난이도조정등과 일선학교진학지도교사와 1-2회의 워크숍을 해 출제방향, 문제평가등을 할 계획이다.

영남대도 입시대책위를 구성, 6월말 대구시내고교생 5백-1천여명을 대상으로한 1차 모의고사를 치르는등 모두 3-4회의 모의고사를 치르고 출제위원의 현직교사참여등을 구상중이다.

계명대도 상설 입시관리위원회를 가동하고 본고사 모형연구위를 구성, 5백여명의 고3학년을 대상으로 6월과 9월 2차례의 모의고사를 치르기로 했는데 출제관리와 경비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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