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대구환경관리청 민원함 있으나마나

대구지방 환경관리청이 공단업체들의 환경관련 민원서류의 직접전달에 따른인력낭비와 불편을 해소한다고 포항철강관리공단 출입구에 민원접수함을 설치하고 있으나 수거를 몇달씩 미뤄 민원인들의 불만을 사고있다.환경관리청은 지난해 5월 환경출장소가 폐쇄된뒤 공단업체들이 폐기물처리실적보고등 각종환경관련 민원서류를 대구에까지 직접 가져오는 불편을 덜어주기위해 민원접수함을 설치, 일주일에 두번(화.금요일)씩 환경관리청 직원이내려와 회수토록 했다.그러나 공단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들어 폐기물처리전표등 환경서류등을 민원함에 넣은지 한달이 지나도록 회신이 없어 환경관리청에 문의해보니 "업무가 바빠 내려가지 못했다"며 관리공단에 맡겨둔 열쇠를 이용, 함에 있는 서류를 직접 가져오도록 하고있다는 것.

이에대해 모업체 환경담당자는 "말로만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한다"며 "심지어 두달씩 수거를 안해 아예 이용자체를 외면하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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