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정청이 1919년부터 1948년 3월까지 이승만대통령, 백범 김구선생 등 우리나라의 주요 정치인과 한민당, 한독당, 남노당 등 각 정치세력들의 정치적성격과 계보 등을 면밀히 분석, 파악해 {정치사찰}에 이용했던 미공개 자료가 국내학자에 의해 처음으로 발견됐다. 서울대 김기석교수(46.교육학과)는 16일 [최근 미국 스탠포드대 부설 후버연구소에서 미군정청이 지난 38년 이승만, 김구, 김규식, 여운형,박헌영등 좌우 각 세력의 정치적 성격과 계보를 파악한 뒤 조직적으로 정치사찰을 했음을 보여주는 {한국정당사, 1919년-1948년 3월}이라는 문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