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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나부꼬} 우리말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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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오페라단의 제8회 정기공연 베르디 오페라 {나부꼬}가 계명대학교 개교40주년기념무대로 24일부터 27일까지 모두 네차례 오후7시30분 대구시민회관대강당무대에서 펼쳐진다.우리말 공연으로는 한국 첫 무대이며 대구초연인오페라{나부꼬}(나부꼬 도노조르의 약칭)는 구약성서 예레미야,다니엘서에 나오는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생애를 그린 작품. 이스칼라좌에서 초연된 4막 오페라로 베르디의 세번째 작품이다. 베르디는 {나부꼬}에서 웅장하고 서정적인 합창과 거칠고 선이 굵은 극적 긴장감등 동시대 오페라작곡가들의 작품에서는 느낄 수없는 면모를 보여줘 이태리 뿐아니라 유럽에서 명성을 얻었으며 3막2장에 나오는{히브리노예들의 합창}은 국내에서도 널리 애창되는 노래다.77년에 민간오페라단으로 출범, 그동안 일곱차례의 정기공연을 가진 계명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난해 12월초부터 5개월이 넘게 연습을 계속해왔으며 1억2천여만의 제작비를 투입,제대로 된 오페라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않는등 지방민간오페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있는 단체다. 이번 {나부꼬}공연에는 교수, 동문, 재학생등으로 짜여진 배역들과 제작진(총감독 김원경교수),계명대 관현악단(지휘 강수일), 계명대 합창단등 모두 3백여명이 출연, 초대형무대를 꾸민다.

주요배역을 보면 바리톤 문학봉 김영철 김병호 박성하씨가 나부꼬역을, 소프라노 김선애 이화영 최혜경씨가 아비가일레역을, 테너 유충렬 박성원 김완준신윤수씨가 이스마엘레역을 각각 맡았다. 또 베이스 김요한 이의춘 홍순포씨가 자카리아역을, 메조소프라노 정정자 김원애씨등이 페네나역을 맡아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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