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 건축직의 공무원수가 부족, 건설행정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인력배치마저 형평을 잃어 직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특히 기술직은 행정직에 비해 승진폭이 좁고 보직도 제한돼있어 4-5년 근무하다 일반회사로 옮겨가는 직원들이 많아 시.군에는 설계 감리등을 할수있는직원은 몇명 안되는 실정이다.
경산군의 경우 건설.도시 2개과에 12명의 토목직이 있으나 이중 6급직 계장7명을 제외하고는 7급 9명, 8급 2명, 9급 2명인데 반해 읍면에는 6급 1명,7급 4명, 8급 4명, 9급 1명등 10명이 배치돼 있다.
그런데 8개읍면에 있는 토목직들은 1년에 1천만-2천만원짜리 읍면장 재량사업 1-2건만 설계하고 감독하면 되지만 군은 최하 1억원에서 10억원이상되는설계를 연간 수십건씩 맡아해야하는 실정이다.
경산군 건설과는 올해 남천-남산간(2,3km)도로확장을 비롯 25건의 건설사업에 60여억원이 투자되는데 군에는 이를 설계할 수있는 직원이 몇명 안된다는것이다.
건축직도 직원수는 군에 5명, 읍면4명밖에 되지않아 건설행정에 큰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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