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현대미술 내적예술로서 출발

{현대미술에 있어서 사실과 추상}을 주제로한 극재 정점식화백의 미술강연회가 24일 오후3시 대구문예회관 소극장에서 3백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한 가운데열렸다.비전공 미술애호가들을 대상으로한 이날 강연회에서 정화백은 *현대미술의해체성 *사실과 추상 *공간예술 *비물질화예술등 4개 소주제로 나눠 현대미술을 다각적인 시각으로 분석하고 풀이했다.

정화백은 [현대미술은 자연주의 몰락이후 자기마음속을 들여다보는 내적예술로서 시작됐으며, 추상예술은 자연을 해체, 분석하여 순수골격만 새로 정리하는데서 출발했다]고 말하고 자연주의에서 탈출한 예술은 도시계획, 건축디자인, 산업미술, 패션, 메이크업 등 인간이 차지하는 모든 것이 미술의 영역에포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화백은 또 화가는 [{자신의 매너}가 없으면 더이상 화가라 할 수 없으므로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나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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