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대구시 녀협과 자매결연

"대구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교육부문의 정보를 교환하고 여성경제인의 활발한 교류도 있었으면 합니다"1일 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자매결연식을 가진 중국 청도시 부녀련합회 루안 칭 치우 (란경구.42)주석은 여성들의 교류를 토대로 보다 폭넓은 관계를가질것을 제시했다.

주부답게 건강한 한국가정의 비결을 먼저 배우고 싶다는 루안주석은 특히 가정교육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을 시작으로 대학교육의 상호교환등을 이룰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중국에는 자녀교육을 위해 학생들의 심리를 연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가정교육연구회가 있고, 가정에서는 노인에 대한 존경심등을 심어주는등 경제 발전과 더불어 자녀교육문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여성경제인의 활발한 교류도 제시한 루안주석은 중국에서도 경제 정치 각분야에서 여성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한국 여성의 숫자나 규모등에궁금증을 보여주기도.

자매결연을 통해 여성의 지위향상도 꾀하자는 그는 "중국에는 남성들의 가사노동의 참여가 무척 많은 편이나 아직도 모자라는 수준이라며 올해는 세계가정의 해인 만큼 양도시가 손잡고 이문제를 해결하자"며 욕심을 부린다.다부진 인상에다 자신감에 차있는 그는 한국에도 여성유권자를 위한 단체가있느나고 묻고 그 단체에서 하는 일들을 묻는 등 여성단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제인과 정치인등으로 구성된 중국측의 여성대표들은 결연식이 끝나고 한국의 민요를 멋지게 부를 만큼 한국 방문을 위해 세심한 준비를 한듯한 인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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