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농산물폐기물 수거료 5배인상

안동시가 지난4월부터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를 실시하면서 농산물쓰레기등폐기물대량배출에 따른 수수료를 종전보다 5배나 인상, 부과하고 있어 농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안동시농민회(회장 윤창.50)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실시이전에는 농산물등 다량의 폐기물의 수수료가 t당 2천7백50원이던 것이지금은 t당 1만4천2백50원으로 올라 농민들에게 과중한 부담이 되고 있다는것.또 수수료 부담이 증가되자 안동시내 채소도매상과 농산물공판장에서는 쓰레기발생을 우려, 하품반입을 기피하는 바람에 농민들이 농산물 출하시 공판장측과 마찰까지 빚고있는 실정이다.

안동시옥야동의 채소도매상 류모씨는 "지난4월16일 10t의 농산물쓰레기 수수료로 14만2천5백원이나 부담했다"며 종전보다 부담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이때문에 안동시군 농민들은 농산물출하에 어려움을 겪자 안동시청과 의회등에 쓰레기수수료 인하를 호소하는등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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