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년새 영남지역에서 새로 문을 열었거나 조만간 오픈할 백화점은 부산신세화 울산모드니 대백프라자 부산리베라 구미다모아 마산시티랜드 롯데부산점 현대부산점 에덴칠곡점 대구동아수성점 대백상인점등 열곳을 넘고 있다.이에따라 서울이외 지역에서 가장 전문화된 유통인력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지역 백화점가에는 스카우트손길이 뻗히고 있으며, 직원들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다.대구백화점의 경우 일년새 이사 두명을 포함해서 차장 대리급까지 퇴사자가이어지고 있다. 동아백화점도 모 부장등 몇명이 한꺼번에 울산소재 백화점으로 자리를 옮긴 것을 비롯해서 적지 않은 인력이 타 업체로 자리를 옮기거나그만두었다. 특히 유통업체의 전산화바람을 타고 전산요원의 인기는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조만간 백화점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하면 무모한 스카우트바람이 일어 결국 상품의 질 저하와 고객서비스가 떨어질 것"을 우려했다.이 관계자는 "유통시장이 전면개방되면 인력난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이에 대비하여 해외연수확대와 내부교육, 근무시간과 휴일근무제를 재검토하고상품매입본부와 판매본부를 분리하거나 조직의 슬림화를 이룩하기 위한 경영혁신을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동아백화점 인사교육부도 유통업계의 절대인력이 모자랄 때를 대비, 자체인력양성과 파트타이머고용등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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