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의 우즈베키스탄 공식방문일정을 마친 김영삼대통령은 6일밤(현지시간) 영빈관으로 찾아온 카리모프 대통령내외와 동승해 타슈켄트공항에 도착,환송인사를 받고 하바로프스크로 향발.김대통령은 타슈켄트 공항에서 카리모프대통령과 사열대에 등단, 의장대의사열을 받고 우즈베키스탄 여성 4명으로부터 화환을 증정받은 뒤 기념촬영.이어 김대통령은 트랩밑으로 카리모프대통령 내외및 무탈로프총리, 사이드카시모프외무장관등 우즈베키스탄측 환송인사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특별기에탑승.
김대통령은 타슈켄트를 출발한지 7시간여만에 러시아의 극동지역 도시인 하바로프스크 공항에 도착, 이샤예프 하바로프스크 주지사 내외의 영접을 받고파노프 러시아 연방외무차관등 환영나온 러시아측 인사와 일일이 악수를 교환.
김대통령 내외는 이어 이샤예프 주지사 내외를 접견하기 위해 공항내 접견실로 이동.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에 앞서 하바로프스크 공항 귀빈실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김대통령은 이샤예프 주지사등 하바로프스크 주관계자들과 만나 30여분간한국과 하바로프스크간 경제협력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이샤예프주지사는 하바로프스크의 2천5백여개 기업은 대부분 군수공장으로서 한국과의 기술협력으로 이를 민수공장으로 만들려 한다며 한국과 적극적인경협추진을 기대.
이에 김대통령은 이곳은 20세기 초반 우리조상들이 많이 이주해와 독립운동을 하던 곳이라며 돌아가면 우리 사업가들에게 왕성한 투자를 권하도록 하겠다고 약속.
김대통령은 어려울때 돕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이 있다며 하바로프스크에 한국인공단 전용부두를 건설하는데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또 김대통령은 하바로프스크와의 경제협력은 옐친대통령과도 많이 논의한바있다며 옐친대통령이 안정적으로 정국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에게도 바람직하므로 이같은 관점에서 양국간 경협문제등을 검토하겠다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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