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국제환경저널리스트대회에 참석차 내한한 UNEP(유엔환경계획) 엘리자베스 다우즈웰총재(39)가 12일 오후2시 호텔신라 영빈관 토파즈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다우즈웰총재는 [환경과 미디어의 관계는 중요하다]고 말하고[언론의 역할이 정책결정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중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미리 경고하거나 감시자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다우즈웰총재는 환경문제는 전 지구인이 공동으로 직면한 시급한 과제며 그 해결을 위해서는 언론을 통해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것.
출범후 지난 20년동안 환경문제에대한 인식을 환경보호활동으로 발전시키는데 노력해온 UNEP는 비록 유엔의 다른 기구보다 예산이나 인력면에서 작지만역할은 크고 막강하다고 소개한다.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한 환경에관한 정보제공능력과 유엔산하기구및 국가간의 촉매 또는 중재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어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했다.UNEP의 활동이 선진국지향적이라는 일부 시각에 대해서는 [UNEP는 지구의 환경보호자체를 대변하는 기구]라고 못박는다.
[한국에도 환경에대한 자각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이어서 매우 고무적]이라는그는 [한국의 언론들은 환경에 대한 문제점만 지나치게 지적하지 말고 성공사례도 많이 지적해야 입체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언급하기도.내년에 출범하게되는 세계무역기구(WTO) 등과는 출범이전에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 환경과 무역에서 발생하는 국가간의 분쟁을 UNEP는 정당하게 조정할 것이며 범지구적인 환경과 개발에 대한 중재자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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