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조사**북한핵 위협과 관련, 대구에서도 지난 15일을 전후해서 일부 사재기현상이빚어졌으나 17일 이후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북한의 IAEA 탈퇴 선언이 있은 지난 14일 이후 대구지역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래시장이나 백화점 등은 지역에 관계없이 거래에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슈퍼마켓에서는 지역별 날짜별로 상당한 차이를 보이며 사재기현상을 나타냈다는 것이다.서민 거주 지역의 경우 북한 발표 직후인 15-16일 사이 쌀.라면 등의 구입이10-2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중산층 이상 아파트 지역에서는라면은 무려 9백% 쌀은 3백-4백%나 구입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또 이들 지역에선 쌀.라면 외에 통조림.석수.건전지.부탄가스 등도 상당한 판매량 증가현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입도 종전의 낱개 중심에서 상자째 구입하는경우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17일 정부의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 이후 수그러들어평상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한편 경제기획원 조사 결과 서울에서도 북한핵 충격은 점차 줄어들어 주가가반등하는 등 거의 영향권을 벗어나는 기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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