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운행마비, 서울지하철파업돌입, 현대중공업의 부분파업실시등 노조의 연대파업조짐이 보이자 많은 시민들은 대화를 통한 해결등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대구경북지역에서도 법인택시파업에 이어 대우기전 대동공업등 달성공단지역노조, 경북대병원등 11개사업체가 심한 노사분규를 앓고 있다.정부는 강성노조의 불법파업에 대해 공권력투입.노조간부구속등 강경책으로대응하고 있으나 노사간 극한 대결양상은 오히려 확대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23일 경찰 공권력투입에 반발한 철도근로자들의 파업돌입을 시작으로 서울지하철이 24일 새벽4시에 동시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전국노동조합대표자회의는25일 이후 연대파업등 전면적인 투쟁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 이갑용)는 23일 투표자 1만9천4백4명중 63.6%인 1만3천8백20명의 찬성을 얻어 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오는 7월초 {현총련}소속 현대계열사노조도 대규모공동투쟁을 전개할 전망이다.
지난 22일 파업을 결의한 경북대병원노조(위원장 하상록.조합원6백33명)는24일 대구시의 중재신청으로 대구지방노동위가 중재위회부결정을 내렸다.재야노동단체인 대구지역노동조합연합(의장 정우달)은 23일 경북대병원 현관앞에서 대우기전등 8개강성노조 3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94임단투승리를위한 노동자대회}를 열고 정부의 공권력투입을 맹렬히 비난하며 연대파업을결의했다.
21일 달성공단 대우기전(대표 양재신)은 지난15일 파업에 돌입한 노조(위원장 박용선.조합원 1천1백60명)에 대해 간부7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등 달성지역 대동공업 상신브레이크 대한중석등 4개업체가 노사간 분규홍역을 겪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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