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약식기소된 불구속피의자들이 정식재판에 회부돼 첫심리에서 이례적으로 무더기 법정구속됐다.대구지법 안동지원 조희대판사는 23일 입찰방해혐의로 약식기소된 남재덕(54).신성진(44).우병화(44).이지걸(48)피고인등 전기공사업자 4명을 1차공판에서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남피고인등의 죄질이 이사건과 관련 검찰에 이미 구속기소된 전기공사업자 이시권피고인과 다를바 없다"며 법정구속이유를 밝혔다.남피고인등 전기공사업자 15명은 지난2월18일 한전안동지사의 승압공사 공개입찰 과정에서 금품수수를 조건으로 사전담합, 특정업체를 낙찰시키는등 입찰을 방해한 혐의로 이시권씨가 구속되고 남씨등은 5월11일 약식기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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