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대학가가 지난해와는 달리 UR국회비준저지등으로 크게 술렁거려 경찰이 철도파업등과 함께 시국불안요인으로 보고 긴장하고 있다.28일부터 농촌봉사활동에 들어가는 대구지역 대학은 올해 농활을 지난해의농촌일손돕기식 봉사활동 중심에서 탈피, 농민들과 연대, UR국회비준저지와정부 농정비판의 장으로 삼는다는 방침아래 준비에 들어갔다.학생들은 농활 발대.해체식을 군.면단위에서 'UR국회비준저지 연대의 장'으로 열고 우리 농업의 현주소와 정부농정비판 교양강좌를 강화한다는 것.이를 위해 경북대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선산 예천 의성 등지에서 8백여명이, 영남대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영덕군 일대에서 4백명이 농활을펼치는등 대구지역에는 2천여 대학생들이 농활에 참가할 계획이다.또 22일 민자당 대구시지부앞 시위로 13명이 구속된 대량구속사태에 대해서학생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고 'UR국회비준저지집회'도 수차례 계획하고 있어각종 시위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학생들은 21일부터 연일 대구지방경찰청앞에서 항의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시내 일원에서 가두시위도 계속하고 있다.
8월에는 '대경총련.함경남도 학생위원회 통일축전'을 열고 학교모형전시회선전거리조성등 문화제와 연대집회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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