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이 지난 5월20일 영종도 신국제공항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한데이어 2일 취임후 두번째로 대형국책사업 건설현장인 경부고속철도 공사현장을 방문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오전9시 충북 청원군 고속철도 중부지방 건설공사사무소를방문해 사회간접자본확충을 위한 제11회 신경제추진회의를 주재, 경부고속전철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고속전철공사의 철저하고 차질없는 공사를 당부했다.0...{경제대통령}을 자임하고 나선 김대통령이 취임후 지금까지 11차례의 신경제추진회의를 주재했으나 건설현장에서 이 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준비로 바쁜 가운데도 경부고속전철 건설현장을방문해 신경제추진회의를 주재한 것은 국민들에게 국정운영의 일관성과 안정감을 보여주고 사회간접자본 확충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우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무한경쟁시대에서 사회간접자본의 수준은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인중 하나]라고 지적, [이번 회의를 통해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대한 정부의 의지와 계획이 국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대통령은 [사회간접자본확충은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추진해야 할역사적 과제]라고 강조하고 [고속철도 건설은 국토를 종단하는 대역사인만큼 튼튼한 공사를 바탕으로 완벽하게 건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이날 회의는 *고속철도 추진상황보고 *{국가경쟁력과 사회간접자본}이라는제목의 멀티비전시청 *건설 교통 정보 통신분야등 분야별 관계부처보고 ?금융및 세제 지원방안 보고 *토론등의 순서로 약 1시간동안 진행.토론회에서 김대통령의 지명에 따라 최종현전경련회장과 구평회무역협회회장등이 사회간접자본확충에 대한 소견을 피력하기도.
0...김대통령은 신경제추진회의를 주재한뒤 공사사무소 소회의실에 전시된천안역사 모형을 관람한데 이어 충남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소재 운주터널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수행한 박재윤청와대경제수석은 [김대통령이 지난 5월 영종도 신국제공항건설현장을 찾은데 이어 대형국책사업 건설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이는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에 대한 김대통령의 의지와 관심을 표명한 것]이라며 [김대통령은 앞으로 기회가 있는대로 대형국책사업 건설현장을 방문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마이크로버스를 타고 총연장 4km인 운주터널을 직접 시찰하고 공사관계자들을 격려.
김대통령은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단군이래 최대공사로 매우 어려운 사업]이라며 [계획된 기간내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정부기관이 적극 협조하고 특히 용지수매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지시.
또 김대통령은 [주민들이 고속철도 건설에 협조할 수 있도록 고속철도의 유용성에 대해 계속 홍보하기 바란다]며 [건설현장도 앞으로는 첨단기술을 사용해 기계화, 자동화하고 안전도를 높여 근무하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토록 하라]고 당부.
김대통령은 [여기에서 일하는 여러분들이 우리나라 교통혁명의 기수라는 투철한 사명감과 긍지를 가지고 일해 주기 바란다]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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