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살리기협 {밀수레} 개업**대구에 국내 최초로 우리밀만을 쓰는 전문식당이 문을 열었다.우리밀살리기운동 대구 경북협의회(대표 정홍규신부)가 5일낮12시 달서구 상인동 증촌빌딩 2층에서 회원등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우리밀식당 {밀수레}를 개업한 것.
밀수레식당은 수입농산물과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않고 순수 우리밀과 유기농산물로 음식을 조리하는게 원칙이다. 협의회 정한길 사무총장(37)은 우리밀 생산농가와 결연을 맺어 농촌도 되살리면서 시민들에게 깨끗한 우리음식을제공하기위해 식당을 열게됐다고 말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우리밀로 만든 칼국수(3천5백원) 냉국수(3천원) 우리밀파전(4천원) 수제비(3천원) 보리냉면(4천원) 우리밀전골(1인당 6천원)등이 선을 보여 식당을 찾은 시민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김명희씨(47.달서구 상인동)는 수입농산물에 밀려 식탁에서 우리농산물이 하나둘 사라져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우리밀로 만든 음식을 먹어보니 더욱 입맛이 돋는것 같다고 했다. 보험회사직원 김모씨(34)는 우리음식보다 인스턴트음식을 주로 찾은게 사실이라며 이젠 소비자 스스로가 우리농산물을 애용, 농민들의 수고를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협의회 대표 정홍규 신부는 농약범벅인 수입밀 대신 소비자들에게 환경음식인 우리밀을 제공, 생활속의 환경운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협의회는 주방장을 따로 고용하지 않고 주부회원 5명이 직접 음식을 만들며식당을 운영해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 우리밀연구소 건립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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