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양-도로직선화공사 두달째 중단

영주국도유지관리사무소가 영양읍-일월면 곡강리간의 유선도로를 직선화로개수공사 하면서 매립토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공사를 중단해 주민들의 거센반발을 사고있다.관리사무소는 사업비 5억여원을 투자, 지난해 9월부터 일월면 곡강리 일명주칫재 일대에 기존 {S}자 도로를 길이 3백여m, 폭10m 직선화로 개수키위해공사를 착공, 오는 연말 완공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사업에는 매립토가 총3만3천여입방미터 소요되고 있으나 매립토부족으로 현재 약 50%인 1만5천여입방미터만 매립하고 지난 6월초순부터 공사를중단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도로 개수공사가 늦어져 기존유선도로를 이용하고 있는데 대형교통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특히 공사중단 이후 공사감독자가 없어 일부 주민들이 폐건축자재까지 운반,매립지에 마구 버리고 있어 도로 침하등 부실공사 우려도 높은 실정이다.한편 관리사무소측 관계자는 "올하반기 영양읍 현리 국도변 낙석위험지구 언덕절개토 1만입방미터와 하천골재 1만입방미터를 확보, 공사를 속개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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