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경희대, 고려대가 제31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결승리그에서 첫승을거뒀다.중앙대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결승리그 첫날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3점슛 7개를 포함, 혼자 40점을 올린 양경민의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한양대에 99대92로 역전승, 예선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또 경희대는 장창곤(17득점, 11리바운드), 최명도(15득점, 8리바운드), 손규완(16득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정진영(19득점, 11리바운드)이 분전한 건국대를 75대67로 따돌렸다.
고려대는 김병철(17득점), 양희승(22득점) 쌍포의 활약으로 조성훈이 혼자33점을 올리며 분전한 명지대를 81대71로 누르고 1승을 기록했다.한양대를 맞아 전반을 44대45로 뒤진채 끝낸 중앙대는 후반들어 이상영(28득점, 3점슛 7개)의 야투와 이흥섭(26득점)의 골밑돌파를 막지못해 15분께 69대79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중앙대는 이후 전면강압수비로 점수차를 좁히다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연장전에서만 5득점한 양경민의 슛이폭발해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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