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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대북투자 당초 수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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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주석의 사망에도 불구, 북한에 진출하고자 하는 역내섬유업체는일정이 다소 변경되더라도 대북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는 오래전부터 추진해온 일이기도 하지만 북한의 사정으로 미루어 경제개방이 시급한 만큼 북한정국에 대변화가 오지않는한 경제협력은 그대로 추진될것이란데 근거를 두고 있다.

역내업체들은 특히 외국기업들이 빠른 수순으로 북한에 진출하고 있어 이를방관할 수 만은 없다는 판단이다.

평양근교에 섬유공장을 설립하기위해 대북한 합작을 추진하고 있는 옥방화섬(사장 박종옥)은 8월중순경 초청장이 나오기로 돼있다고 전하고 북한(평양근교)의 섬유업체를 시찰할 계획이 다소 늦춰질지는 모르겠지만 북한의 경제개방이 급속도로 이뤄질 것으로 봐서 낙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옥방화섬의대북한투자내용은 현재 하얼빈소재 공장의 이전 혹은 신규설립으로 알려져있다.

3년전부터 북한의 윤성실업(대표 박경윤)과 합작, 북경시내에 양말공장을 설립키로 추진해온 대구의 두하실업(사장 김근호)도 정식계약일이 이달 10일에서 18일로 늦춰져 있는데 이번주초에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하실업은 1백50만-2백만달러를 투자, 연간 40만타의 양말을 생산, 중국 러시아로 수출하고 나아가 남북한고유브랜드를 개발한다는 계획중에 있다.한편 외국기업의 북한 진출은 교포를 앞세운 합영회사설립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역내업체는 이와는 달리 직접진출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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