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철강공단 외국인 고용 확대

노동강도가 높은 3D업종이 밀집한 포항철강공단 입주업체들이 부족한 일손을메우기위해 외국인근로자 채용에 나섰다.포항상의가 지난6월말 관내 2백56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인력수요를 조사한 결과 동해철강.동일산업등 9개업체에서 총96명을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채용신청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요구한 근로자를 희망국가별로 보면 중국(조선족 포함)이 59명으로가장 많고 필리핀 17명, 베트남 7명, 인도네시아 4명, 기타 9명이다.채용기간은 1-2년이 대부분이고 급료는 24만-60만원, 나이는 20-40세 남자들을 주로 원하고 있다.

업체관계자들은 [국내 근로자들의 3D업종 기피와 고임부담때문에 외국인근로자 고용에 나섰다]며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면 채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외국인근로자들은 내달부터 10월까지 회사별로 도착,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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