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 8개도시 설치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은 올해안으로 대구를 비롯한 창원 서울등 전국 8개도시에 기능대학을 설립하고 96년까지 구미 부산 목포등지에 8개교를 더 설치한다는 계획이다.기능대학으로 개편되는 훈련원을 제외한 23개 직업훈련원은 직업전문학교 역할을 하게되며 기능사 양성과정과 주부및 장년층 단기직업훈련과정으로 운영된다.

대구기능대학의 다기능기술자과정에는 *생산기계 *전기 *전자 *금형학과등4개학과를 두고 매년 1백20명의 중간산업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 95년부터는 정보통신기술 정밀계측등 첨단기술분야 관련학과도 설치, 8개학과에서 매년 4백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교과과정은 2년동안 1백60학점을 이수하도록 했으며 비록 이론교육은 4년제대학보다 다소 부족하지만 실험실습과정은 더 알차게 운영,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금형학과의 경우 전공이론은 56학점이지만 실험실습은 88학점으로 많은 시간을 배당, 산업현장의 변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낸다는 것이다.

입학자격은 고졸이상의 학력을 갖춘 28세이하(여자는 25세이하)로 일부학과를 제외하고는 2년과정으로 운영된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