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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응급실 폭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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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과 환자측간 승강이는 물론 폭력사태까지 잇따라각 병원이 청원경찰배치를 계획하는등 응급실 폭력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비상이 걸렸다.지난 19일 오전 2시40분쯤 최모씨(43)는 동산의료원 응급실에서 환자치료를제대로 않는다며 의사 조모씨(26.여)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집기를 부수는등 3시간가량 난동을 부렸다.

이에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이 병원 응급실에서 술에 취한채 유리창을 깨 손목을 다친 환자 나모군(18.모공고 2년)이 손목치료를 일부러 아프게 한다며의사와 간호사에게 욕설을 하는등 소동을 벌여 의료진이 대피하는 해프닝이일어나기도 했다.

또 모종합병원 응급실에도 지난달 중순 이모씨(29)가 환자치료가 늦다는 이유로 의자를 던지는등 2시간가량 소동을 벌여 다른 환자및 가족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병원응급실 관계자는 [응급실의 인력부족도 문제지만 환자와 가족들이 사소한 이유만으로도 의사와 간호사에게 욕설은 물론 주먹을 휘두르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 응급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대병원은 응급실에 청원경찰을 배치, 24시간 상주토록 하고 있으며 동산의료원도 경비용역을 의뢰하는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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