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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꾸중에 방화 술취한 30대에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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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찰서는 29일 박동식씨(32.서구비산1동)에 대해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신청했다.박씨는 29일 오전1시쯤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전화를 걸다 어머니 구모씨(73)가 [왜 욕설을 하며 전화를 하느냐]고 나무라는데 격분, 휘발유를 방안에뿌리고 불을 질러 구씨에게 3도의 중화상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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