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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선거전서 금품살포 의혹 엽연초조합장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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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는 3일 상주엽연초생산조합장에 당선된 채한철씨(60)가 일부 대의원들에게 현금봉투를 돌렸다는 진정에따라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지난달 15일 채씨가 조남선씨(55)등 2명에게 30만원씩 60만원을 준사실을 확인하고 조씨가 받은 30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이씨는 경찰진술에서 채씨에게서 받은 30만원으로 농협빚을 갚았다고 밝혔는데 채씨는 돈을 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채씨는 3일 실시된 조합장선거에서 현 조합장 정재요씨(60)를 2표차이로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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