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사학 끼친업적 기려

30여년간 대학교단을 지켜오면서 지역사회의 대학교육과 사학계에 큰 족적을 남긴 구곡 황종동교수(계명대 외국어대학 중국학과)가 금년8월로 정년을맞이하게 되자 동학 후학들과 제자들이 {구곡황종동교수정년기념 사학논총}을 간행했다. 논총간행위원회(위원장 이명식교수)가 황교수의 학덕과 교육업적을 기리기위해 펴낸 이논총은 동국대 조영록교수의 {명청교체이후 한.중 사인의 세계관의 변화}등 동양사관계 논문8편, 경북대 이병효교수의 {조선전기 나불당.기신재의 혁파논의와 그추이}등 한국사관계 논문 11편, 대구교대 배한극교수의 {뉴잉글랜드 청교도지도자들의 출판활동}등 서양사관계 논문5편을 포함모두 24편으로 구성돼있다.

논총간행위원회 총무간사 노중국교수(계명대)는 [학문적으로 황교수는 초기에는 우리나라의 역사무대와도 깊은 관련을 갖는 만주의 여진과 금나라에대해 많은 연구를 했고 후에는 청나라 말기의 대학자인 량계초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했고 대구사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역사학계의 발전에도 온갖 정열을 쏟았다]고 말했다.

황교수는 경북대사범대역사교육과를 졸업한뒤 효성여대 계명대에서 봉직해왔으며 학교법인 영광학원의 이사장직도 맡았었다.

논총간행위원회는 19일오후5시 프린스호텔 별관 5층연회장서 논총봉정식을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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