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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기고교야구-대구고, 광주일고와 준결길목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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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가 제24회봉황대기고교야구대회에서 김기진의 빼어난 완투에 힘입어8강에 올랐다.대구고는 16일 서울동대문야구장에서 벌어진 대회12일째 16강전에서 안타수5대7의 열세에도 불구, 상대 실책을 적절히 점수로 연결하는 경제야구를 펼쳐 군산상고를 3대1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구고는 17일 오후3시 경동고를 물리치고 8강에 오른 광주일고와4강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1회초 대구고는 내야안타로 진루한 김근호가 상대 투.포수의 연속실책에 편승, 가볍게 홈을 밟아 선제점을 올렸다.

대구고는 5회까지 상대 선발 김형주의 구위에 1안타로 눌리며 고전하다 5회말 1대1 추격을 허용, 불안함을 보였다.

그러나 대구고는 곧바로 6회초 2사만루의 기회를 잡고 김동기의 좌전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대구고는 7회초 안타없이 볼넷 2개와 내야땅볼로 1점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2년생 김기진은 타선의 침묵을 탈삼진 7개를 뽑아내며 7안타 1실점 완투로커버, 팀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경남상고도 16강전에서 이동근의 호투를 바탕으로 11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쳐 부산공고에 11대0, 5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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