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4강 바늘구멍 난적 미국에 역전패

한국이 제2회세계그랑프리여자배구대회 서울시리즈에서 접전끝에 난적 미국에 2대3으로 역전패, 2승1패를 기록했다.한국은 21일오후 잠실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시리즈 마지막날 경기에서신장과 체력을 앞세운 미국을 맞아 1,2세트를 따내고도 2대3으로 아깝게 역전패했다.

이로써 1패를 안은 한국은 오는 26-27일과 9월2일-4일의 방콕과 마닐라 원정경기에서 세계강호인 페루와 쿠바, 네덜란드 등과 맞붙게 돼 4강 진출이 사실상 힘겹게 됐다.

한국은 경기초반 세터 이도희의 정확한 토스와 장윤희, 홍지연 등의 오픈강타가 잇따라 터지면서 1,2 세트를 따내 쉽게 승리를 낚는 듯했다.그러나 한국은 3세트 들어 서브 리시브와 수비가 흔들린데다 윌리엄스-오던의 흑인 쌍두마차의 오픈 공격을 잇따라 허용, 7대15로 내준 뒤 4,5세트에서는 체력마저 급격히 떨어지면서 맥없이 무너졌다.

마지막날 전적

미 국 3-2 한 국

(3승) (2승1패)

이탈리아 3-1 독 일

(1승2패)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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