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폭력단체인 동성노파가 자금조달을 위해 사업가들을 모집, 포커 도박판을 벌여오다 검찰에 적발됐다.대구지검 특수부 박광우검사는 22일 신재준씨(33.대구시 서구 비산7동)를 도박 개장혐의로 구속하고 동성로파인 전 코리아시티대표 김상완씨(35.대구시수성구 지산동 보성맨션), (주)남성건업대표이사 장우익씨(39), 이정수씨(39.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청구타운등 3명을 도박장개장과 도박혐의로 수배했다.검찰은 대명전자 대표이사 김대억(38), 우성전자대표 박일근(33), 삼진전공대표 이달기(38), 국제기획대표 박재준(31), 미광대표이사 박윤진씨(36)등5명을 도박혐의로 입건했다.
전코리아시티대표 김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경북달성군 가창면 용계2리 김대억씨집 등지서 포커 도박판을 개장, 하루 최고 수천만원의 개장비등을 뜯어동성로파의 운영자금으로 써왔다는 것.
구속된 신재준씨와 대명전자대표 김씨등 사업가들은 한판에 최고 판돈 1천2백만원을 걸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수십억원대의 포커도박을 해온혐의다.
검찰은 동성로파 운영자금으로 도박개장비 상당액수가 동원된 것을 중시, 대구시 30-40대 회사대표들의 이에 관련여부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은 또 이들 도박 사장들이 이외에도 수년간 이런 형식으로 판을 벌여온것으로 보고 이에 수사초점을 맞추고 이들이 강제로 도박판에 들어갔을 가능성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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