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동안 새롭게 창간된 잡지는 1백93종으로 나타났다.한국잡지협회가 이 기간중 잡지창간 및 폐간, 등록변경상황등을 종합 집계,발표한 바에 따르면 또 자진 폐간한 잡지는 3백3종에 이르러 잡지계의 부침이 극심한 것으로 드러났다.새로 창간된 잡지 1백93종은 유가지가 1백12종, 무가지는 81종이다.유가지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문학&예술이 13종으로 가장 많고 종교지와 수험.어학지가 각 11종, 시사지와 생활정보지가 각 10종이다. 다음은 여성지(9종),지역지(8종), 건강지 (6종), 산업지(5종), 교양지(5종) 순으로 나타났다.문학.예술관련 잡지의 창간러시는 신세대들의 달라진 감각과 취향을 겨냥해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공보처에 신규 잡지 발행을 신고한 사례는 모두 5백40건으로, 지난해같은 기간의 3백55건보다 1백85건(52%)이 늘어났다.
이는 최근들어 잡지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크게 개선되면서 잡지를 발행해보겠다는 의욕에 찬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반면 3백3종의 폐간종수는 작년 같은 기간의 1백62종과 비교해 볼때 무려1백41종(87%)이 증가한 것이다.
이중 등록만 해놓고 창간도 못한채 폐간된 잡지가 1백10종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창간 1년이내에 없어졌다. 잡지 폐간이 급증한 것은 지난 3월 행정당국이 장기미발행잡지에 대해 경고공문을 보낸 데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또 공보처에 접수된 1천30건의 각종 변경등록사항 가운데 발행인변경이 2백70건으로 1위를 차지, 잡지경영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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