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유례없는 {5일 연휴}가 될 올 추석은 예년보다 열흘이상 빨리 다가온데다 여름혹서때문에 농산물과 과일류의 작황이 부진하고 연안어업이 활기를 띠지 못하는등 경기는 위축되는 반면 물가는 오르는 이중고속에 맞을 것으로 보인다.농협경북도지회는 수도작(벼)을 제외한 일반 엽채류와 과실류가 혹서피해를입어 작황은 나쁘고 가격은 오르는 현실적 어려움이 자칫 {제수품 수입}으로연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과실류중 포도는 폭서로 인해 저절로 익어 떨어지는 숙과현상이 발생, 1kg에3천5백-4천원선을 유지하는등 작년보다 값이 배이상 올랐다. 출하기인 사과(아오리)도 상자당 3만원선에서 값이 내리지 않아 추석 제수용 과일값은 지난해보다 평균 20-30% 비쌀 것으로 보인다. 수박은 통당 상품 2만원, 중품 1만2천원이다.
수협경북도지회도 연안어업의 부진으로 어획량이 작년보다 저조하다고 밝히고 있다.
내주쯤 추석 성수품 수급계획을 마련할 예정인 수협에 따르면 제수용어물중신물오징어는 전혀 나오지 않고 있으며 조기와 명태도 연안산은 거의 찾아보기 어렵고 원양산만 반입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 경북지사는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비축 오징어 2만9천축(1축 10마리 기준, 7천8백원)과 김 21만속(1속 3천6백원)을 내당동 직판장과직배소를 통해 방출하고 있으며 참깨는 매주 1백톤씩 공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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