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 옥외에 연내로 조각작품 2점이 새로 설치되며, 두류공원에는장기계획으로 향토 작고예술인들을 기리는 조각비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어 앞으로 두류공원 일대가 조각공원화될 전망이다. 시민들에게 정서적 문화공간을 제공, 생활속에서 자연스레 예술적 분위기를 접하도록 하기 위한 취지아래 대구문예회관은 오는 10월경 대구의 중견조각가 2명에 1점씩의 작품을제작의뢰, 연말까지 옥외에 설치할 계획이며 두류공원에는 대구시 문화체육과 주관으로 두류야구장 주변 산책로 5백10m에 향토 작고 예술가들의 조각물들로 {문화예술의 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대구문예회관의 경우 {경내가 다소 삭막하다}는 자체판단아래 지난해 조각공원조성 5개년 연차계획을 세웠다가 예산관계로 보류했던 것을 이번에 1억원의예산을 확보하면서 부분적으로나마 시행하게 됐다. 최근 열린 운영자문회의에서는 기존 문예회관에 작품이 설치된 작가(오종욱, 변유복, 이상일씨)를제외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추천과 투표를 통해 일단 중견조각가 정은기(영남대 교수),김익수씨(영남대 교수) 2명을 결정했으며, 9월말까지 작품모형을 받아 다시 심사를 거쳐 확정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완성된 작품은 휴게실 앞과공연관 앞에 설치될 예정. 김상순 대구문예회관 관장은 앞으로도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점진적으로 조각공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두류공원에 조성될 {문화예술의 동산}은 이 지역이 낳은 예술인, 문화인들의조각비 등을 설치, 향토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존경심과 시민들의 애향심을길러주는데 의의가 있다. 공원내 2.28기념탑 맞은편 도로변 1백90m와 야구장주변 산책로 3백20m 등 모두 5백10m에 걸쳐 10-20m 간격으로 설치하며, 건립대상은 대구출신의 저명한 작고 예술인, 대구를 주제로 또는 상징으로 하는작품을 남긴 문화예술인 등으로 정할 계획이다.
10월부터 건립 신청을 받아 오는 9월중 각계 인사 15명내외로 구성될 심사위원회에서 작고문화예술인의 추천, 조각가 선정 등을 논의해 결정하며 건립비용은 건립대상으로 추천된 문화예술인의 가족, 후손, 제자 등이 부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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