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순교자 성월}인 9월을 맞아 천주교 각 본당들은 신자들이 순교선열의발자취를 찾아 믿음의 조상들의 신앙열정을 본받고 헌신을 다짐하는 성지순례를 비롯, 다양한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천주교 대구대교구의 경우 본당별 전신자 또는 청년회,노인교우 등으로 이루어지는 순교지 참배를 비롯, 교구차원의 {순교자 현양대회}, {순교자기 타기 중등부 체육대회} 등의 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9월이 {한국 순교자 성월}이 된데는 국내의 순교 성인 1백3위중 33위가 9월에 순교한데 따른 것으로 목숨을 바쳐 그리스도의 구원사업에 동참했던 순교성인, 성녀들과 무명의 많은 순교자들을 기리고 오늘의 삶속에서 자신의 신앙을 점검, 쇄신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본당마다 많게는 2백여명, 적게는 수십명 단위로 이루어질 순교지 참배는 가까이 칠곡의 신나무골(광성대성당)에서부터 문경의 순교형장인 연풍성지(고성성당), 부산 오륜대 순교자기념관과 순교자묘소(신동공소), 충남의 무명순교자묘가 있는 해미와 성 김대건 탄생지인 솔뫼성지(노원, 왜관 낙산성당), 충북 제천의 베론성지(하양성당), 동정 부부인 전주 이 루갈다부부의 묘지와 치명자산성당(경산성당), 전주의 나바위,여산 숲정이(산격,범어성당), 전남의천호성지(비산성당), 한국천주교 발상지인 천진암(평리, 경주 성건성당), 경기도의 미리내성지(관덕정)등이다. 이중 낙산성당은 성당 축성 70주년 기념성지순례이며 성건성당은 65세이상 노인교우 80명을 대상으로 하며 범어성당은 청년회, 신동성당은 공소신자모임인 애덕회에서 순교성지를 찾게된다.오는 25일 한티 순교성지에서의 {94 순교자 현양대회}는 {순교의 얼 우리에게}를 주제로 2백여년전 순교자들의 피로 이 땅에 심어진 신앙 유산을 되새겨매일의 생활속에서 순교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신앙쇄신대회로 열리며,{순교자기 타기 중등부 체육대회}는 교구내 중등부학생을 대상으로 25일 가톨릭교육원 운동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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