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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씨 새 제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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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항소법원3인합의부(재판장 비올레트 아느누)는 6일오후(현지시각) 파리국립오페라 음악감독 정명훈씨 해임무효소송과 관련, 피고인 정씨가 극장측을 상대로 중요한 협상조건을 제시하는 바람에 원고극장측과피고 정씨측이 법률보다 타협을 통한 해법도출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7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오후6시)협상을 거친후 오후2시 쌍방협상안을 놓고 심리를속개키로했다.6일 정씨는 원고 극장측이 그간 자신의 연봉(지난해 6백30만프랑)과 관련,지나친 액수인 만큼 삭감해야하고 오케스트라연습 또한 단원들이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곡을 지나치게 연습을 강요, 그에 따른 극장측 예산낭비등이 심했다는 주장에 대해 자신은 금전에 얽매여 음악감독직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요지의 획기적인 제안을 이날 제시, 이에대한 극장측 반응이 7일 협상테이블에서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정씨는 이날 자신의 제안과 관련 [내일(7일) 재판심리속개 이전엔 규정상 절대로 밝힐수 없다]면서 [극장측과 문화상(루봉)은 보수에 전혀 욕심이 없다는내용을 담은 자신의 이같은 주장을 접하고 크게 당황해 지금까지 강구해왔던소송의 주요골격을 완전 수정해야만할 것]이라고 밝혀 파격적인 낮은보수 또는 무보수라도 감수하고라도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쳐나갈 수 있는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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