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안.고산국도 체증극심 주차장 방불케

추석을 앞둔 휴일인 11일 칠곡 경산 청도등 대구인근 공원묘지에는 10만여명의 마지막 벌초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구안 고산국도 등 시외로 통하는 외곽도로도 이들 차량이 크게 붐벼 밤늦게까지 교통체증을 빚었다.경산 청도 공원묘지에는 이날 하루 7만여 벌초 성묘객들이 다녀갔고 귀가차량들이 몰려든 고산국도의 경우 오후7시부터 2시간동안 몰린 차들로 도로가주차장을 방불케 했다.망우공원앞 도로도 포항 영천 경주등지로 다녀오는 벌초객 차량과 휴가차량들이 오후7시까지 한꺼번에 몰려드는 바람에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칠곡 구안국도의 경우 이른 아침부터 칠곡 현대공원 등지에 벌초와 성묘를하러가는 차량들로 붐비기 시작, 오전7시쯤 태전교-동명 10km구간에는 차들이한꺼번에 몰려 1시간동안 거북이운행을 하는등 때이른 성묘전쟁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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