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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견리사의.견위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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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리사의 견위수명-.안중근 선생의 말씀이다. 이토록 명쾌하고 단호한 삶의 좌우명이 있을까.이익이 생기면 그것이 올바른 것인가를 생각하고 상대방이 위급하거던 목숨을바쳐 도와주라

우리나라에 자본주의경제체계가 도입되고 온 국민이 이익생산을 위해 또 보다 많은 부의 축적을 위해 앞만 보고 열심히 일해왔다. 그러나 진정한 부의가치는 외면하고 오로지 먹고 살기위해라는 미명하에 경제행위의 모든 면을합리화시키고 결과에 목숨을 걸었다. 그결과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는결과론적 사고에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 시키는, 법칙이나 질서가 무시된 사회에 빠지게 되었다.

다시말해 자신의 행위에 가치관념이 없는 몰가치화된 세상에 우리의 삶이 내던져진 것이다. 이는 곧 우리의 목을 우리 스스로가 조이는 꼴이고 마치 많은쓰레기더미 위에 고급 카펫을 깔아놓고 사는, 삶의 진실을 보지 못하는 꼴이다. 이것은 크나큰 비극이다.

그러나 비극의 이면에는 항상 구원의 길이 있다. 자본주의체제하에 인간의경제행위에는 항상 이익이라는 개념이 따른다. 이 이익개념에 하나의 가치판단기준을 세워야겠다. {견리사의} 그렇다. 올바른 이익의 창출. 이는 곧 자본주의적 인간들의 올바른 삶의 기본이 되는 것이라하겠고 {견리수명} 이는 곧자본주의경제의 소득재분배요.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더욱 중요롭고 가치있게해주는 것이라하겠다.

이제 이 시대는 {살아야만 한다}는 동물적인 본능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인간적인 의무로 넘어가야 한다. 인간이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답게 살아야 하는 것은 인간의 권리이기 이전에 의무이다.

{견리사의 견위수명} 안중근 선생의 이 말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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