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와 가뭄으로 올해 산송이 생산이 전무한 형편이다.예년의 경우 산송이는 8월말쯤부터 쏟아져 나왔으나 올해는 가뭄과 고온으로포자형성이 제대로 안된 탓에 추석을 일주일 앞둔 현재까지 거의 출하되지않고 있다.이에 따라 임업협동조합등은 아예 송이수매를 못해 가격형성마저 어려운 형편이다.
올해 송이버섯 10t을 수매할 계획이던 금릉군 산림조합은 출하물량이 없자아직 수매사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으며 산주들도 상인들과의 채취계약을 아예 포기하고 있다.
지난 92년에 송이버섯 10t을 수매한 상주지방도 지난해에 이어 송이작황이부진, 아직 본격적인 수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격은 폭등세를 보일 전망이다.
봉화군내 3천4백여 농가는 송이채취로 호당 평균 1백37만원 정도의 소득을올려 영농자금을 마련했으나 올해는 송이생산이 아예 안되는 통에 영농자금및부채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등의 1천8백여 산송이 농가들도 지난해에는 산송이 9.5t을 생산, 13억5천여만원의 소득을 올렸으나 올해는 송이 채취를 포기해야할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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