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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중소기업체 사장부부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울산남부경찰서는 17일 지난해 7월 삼정기계에서 근무하다 산재사고를 당한 최모씨(28.부산시 동래구 사직1동)를 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펴고있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최씨는 지난해 7월 이 회사 도장반에서 근무하다 지게차에 치여 7급 장애판정을 받고 지난6월 부산지법 울산지원에 회사를 상대로8천만원의 소송을 제기, 부동산 가압류결정을 받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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