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인재양성을 위한 서울학사건립 작업이 10월중 추진위원회 구성등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24일 민자당과 대구시의 당정협의회에서 유성환의원이 서울학사 추진위 구성을 촉구하고 나서자 조해녕대구시장은 회의가 끝난뒤 전화로 [내달 20일까지각계가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조시장은 또한 [추진위원회 구성에 앞서 우명규경북지사와 접촉해 공동추진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추진위원회 조기 구성은 현재 물색해둔 영등포공고부지 1천1백평(시가 1백14억1천8백만원)등지를 학사부지로 확보하지 못할 경우 비슷한 면적을3백억원이상 들여도 사지 못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추진위는 대구시를 비롯 이미 학사건립 참여의사를 표명한 상공회의소, 시.도의회, 대구발전동우회, 경북발전동우회, 교육청등 각계 관계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가 구성되면 곧바로 학사건립 위치, 규모등을 감안한 타당성 조사를시작으로 건립작업이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측도 [대구.경북의 학사건립에 모든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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