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 30대남자 청부살인**대구시 동구 도동의 30대남자 청부살인 사건은 지존파일당, 온보현 연쇄납치살인등 앞선 사건에서 지적됐던 우리 사회의 배금주의와 인명경시풍조가 10대들에게까지 번진 결과로 교육과 사회제도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더욱 극명하게드러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군 등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서씨의 살인청부에 쾌히 응했고 범행후 서씨로부터 받아 나눈 1백50만원을 일주일도 되지않아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범죄공모과정에서 서씨는 이들에게 차용증서를 뺏아오면 3백만원, 신씨를 살해하면 5백만원을 주겠다고 제의했고 박군등은 기왕이면 청부액이 큰 살인을 수락한 것으로 밝혀져 10대들의 도덕불감증과 배금주의가 극도로 심각한지경에 이르렀음을 보여주었다.
박군등은 또 대낮에 신씨 집에 침입, 흉기로 50여군데나 찔러 숨지게한데다현장에 증거를 전혀 남기지 않고 금품까지 털어간 점, 범행후에도 구미시내를 활보한 점 등에서 성인범죄 못지 않은 대담함과 치밀함을 보여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게다가 사건을 저지른 10대들은 각각 폭력등 전과 2범으로 그동안 자칭 조직폭력배 {중앙파}로 행세를 한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져 범행-교도소-출소-범행이라는 악순환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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