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시-동마다 주민삭 큰 격차

안동시가 행정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주민 편의 도모를 위해 지역 실정에 맞도록 통.반을 대대적으로 재조정했으나 기본 행정부서인 동(동)조정을 하지못해 동간 균형이 맞지않아 업무수행에 막대한 혼선을 빚고 있다.안동시는 현재 18개동 2백29개통에 1천2백1개반으로 편성돼있으나 지난 80년대부터 대규모 아파트단지 설립및 일반주택 신축등으로 과대 통.반이 발생한지역과 기존의 통.반중 규모가 적은 통.반을 적절히 조정, 7개통 62개반을늘린 2백36개통, 1천2백63개반으로 통.반을 조정했다.그러나 안동시 18개 통.반중 송천동은 4백66세대(인구 1천8백명), 옥동은5백96세대(인구 1천8백명), 옥률동은 5백99세대(인구 2천명)인데 비해 용성동은 5천3백73세대(인구 2만3백명), 태화동은 6천66세대(인구 2만2천3백명)로인구차가 격심, 동간 행정구역 조정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실정이다.이 때문에 동과 동간의 공무원배치와 예산배정에 큰 격차를 보여야하고 시의원 선출도 용성.태화동은 2명씩이나 선출, 시민체전등 동대항행사때 동간의균형이 맞지않아 주민들의 사기까지 떨어뜨리고 있어 시.군 통합을 앞두고 동행정 구역 개편도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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