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불교.평화 등 종교방송 3사가 공동주최하는 94 대한민국종교음악제가13일 오후7시 국립중앙극장 대극장 무대에서 열린다.종교음악제는 음악을 통해 종교인과 비종교인간의 상호이해와 화합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종교음악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로 지난 90년 문화체육부가 기획한 행사. 대한민국 종교인미술전과 함께 국내의 대표적인 범종교예술행사의 하나로 손꼽힌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이 음악회는 그동안 형식과 내용면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해왔으며 그만큼 매년 행사때마다 독특한 주제를 선보여왔다.이번 주제는 {종교와 국악의 만남}. 각 종교의 특색있는 화음과 우리가락이조화를 이루어냄으로써 종교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악관현악단(지휘 박범훈)과 두레패 사물놀이의 {음악제를 위한 서곡}을 시작으로 종교별 국악성가 및 국악찬불가가 연주된다. 또 기독교.불교.천주교합창단이 연합합창단을 편성, {아리아리} {청산별곡}등 우리민요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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