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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화 대응 고객밀착 필요 21세기 지방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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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교수=국제화.개방화가 지방은행에 미치는 영향은 전국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것이지만 인구의 변화등 대내적인 변화의 흐름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리, 환율, 자산시세등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정보.공신력.전산화와 영업규모나 영역등이 열위에 있는 지방은행의영업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따라서 지방은행은 지역내 고객과의 밀착을 통해 영업기반을 공고히 해야 할것이다. 또한 업무영역을 확대해야 한다. 증권관련 업무등 금융주변 업무를확대해 수수료 수입을 올리는 방향으로 은행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지방은행의 중소기업 의무대출 비율을 하향 조정해야 한다.

@하라시로(원사낭)교수=지역 금융기관들은 변화하는 환경에 대처하기위해주도면밀한 경영전략을 수립, 대응해야 한다. 점포전략은 지역의 구석구석까지 전개해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 직원들이 지역정보나 고객정보를 수집해 고객들에게 서비스할수 있도록 직원들의 질적인 수준을 향상시켜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연수교육을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 지역중소기업들이 해외이전이나 국제교류 증가에 부응하여 국제정보 수집이나 해외지점 확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곽수일교수=경제여건이 국제화.개방화로 변함에 따라 기업들도 어려운 문제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기업여건 변화는 경영에 새로운 전략을 요구하게 된다.

기업이 제품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일괄적으로 해야한다는 사고에서 탈피,네트워크 전략을 도입해야 한다. 앞으로는 소비자의 기호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적기에 만들어내는 기업만이 생존할것이고 이에따른 정보전략을 수립해야한다. 고객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품질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아사누라 반리(천소만리)교수=일본의 기업간 관계의 특징으로는 이른바 {계열}을 들수있다. 이는 80년대 승용차나 전자기기 분야에서 일본의 메이커가발휘한 국제경쟁력의 두드러진 원천이며 외국기업들의 일본시장 진입을 저해하는 근본적인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일본의 거품경제 붕괴이후 장기간지속되어온 불황과 엔고 때문에 일본의 산업이나 중소기업에 대해 비관적인견해를 피력하는 논문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지만 필자는 아직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분야를 발견할수 있다. 이미 성숙단계에 들어선 자동차산업, 여행,주택, 고령화, 의료, 교육, 정보관련 산업등 아직 발굴되지 않은 시장과 중소기업들에 적합한 분야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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